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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PGA챔피언십> 우즈 ‘컷 탈락’ 사실상 시즌 마감
[헤럴드경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면서 사실상 2013-2014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허리를 다친 우즈는 PGA챔피언십 개막 하루를 앞둔 6일(현지시각) 1,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대회의 컷 탈락은 우즈가 사실상 시즌을 끝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즈는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톱10(준우승)에 한 번 들었다. 부상으로 인한 기권이 두 번, 컷탈락이 두 번 있었다.

때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주 우즈의 페덱스컵 랭킹은 217위였다.

다음 주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이 남아있지만 여기에 우즈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올 시즌 정규 대회에서 그를 볼 가능성은 낮다.

9월에는 유럽과 벌이는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이 있지만 시즌 성적으로 뽑는 대표팀 선발 명단에 우즈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재기를 선언했던 우즈지만 이번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통산 메이저 14승에 머문 우즈가 다음 시즌에 부활할 수 있을 지 여부도 미지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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