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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종차별 발언에 화난 외국인... 국제대회서 경기방해하다 경찰에 체포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국제 대회 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은 외국인이 분노해 경기장에 난입하는 등 경기를 방해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코오롱 2014 서울 국제유스양궁페스타’에서 대회 현장에 난입해 경기를 방해한 K(46)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던 대회에서 ‘흑인 노예’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듣고 분노해 현장에 난입했다. 이 곳에서 K씨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욕설을 해 경기 진행이 차질을 빚어 경찰에 연행됐다.

K씨는 경찰에서 “인종비하 발언을 듣고 화가 나 소란을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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