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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군산군도,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고군산군도 옥도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전체 8.2㎢ 중 기존 경제자유구역(8월4일 해제 예정)과 동일한 구역(325만8000㎡)을 4일자로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되는 면적은 신시도 146만5000㎡, 무녀도 1316㎡, 선유도 477㎡다.

고군산군도는 지난 2013년 9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때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사업지역 편입을 통해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른 내부개발과 연계해 새만금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사업지역 편입 범위

새만금개발청은 고군산군도 편입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사업성이 높고 기존 개발계획과 차별화된 새로운 개발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의 경직적인 개발 방향을 과감히 탈피해 해양체험·휴양 등 각 지구별 특성에 적합한 테마를 부여하는 등으로 고군산군도에 최적화된 개발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토지이용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사업시행자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은 2014년 9월중 새만금위원회에서 심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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