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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인천시장배 전국 3쿠션 오픈 당구대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김경률 최성원 강동궁 황득희 등 내로라 하는 프로선수들이 출전하는 제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3쿠션 오픈 당구대회가 개최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및 장애인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9~10일은 인천 주안1동 CC당구클럽과 인천 심곡동 GBC당구클럽에서 예선 및 8강전, 12~13일은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 특설경기장에서 4강전 및 결승전이 치러진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인천당구연맹과 경기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등록선수뿐 아니라 일반 및 학생동호인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토너먼트다. 전년도 대회 입상자 조재호(서울시청), 허정한(경남도체육회)를 비롯해 국내 랭킹 1~26위, 인천당구연맹 추천 4명 등 32명이 시드배정을 받는다. 오는 8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2013년 인천시장배 3쿠션 오픈대회 챔피언 조재호가 테이블에 엎드려 샷한 뒤 몸을 일으켜 공의 궤적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신문사

128강을 가리는 예선은 30점, 128강전과 64강전은 35점, 32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40점제로 각각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후구제와 승부치기제가 적용된다. 우승상금 1000만원 포함 총상금은 2300만원 규모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인천당구연맹 측은 30일 “이번 대회는 ‘당구여제’ 김가영을 배출한 인천 당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건전스포츠로서 당구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회 대회에서는 강동궁, 2013년 2회 대회에서는 조재호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 SBS 스포츠 채널이 녹화중계한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선 3쿠션 부문 등 당구가 제외됐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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