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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투자에 관심 있다면…뉴타운지역 눈여겨볼 만
고정 - 배후수요 등 확보에 이점…대형건설사들 대규모 분양 나서
상가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 볼 지역이 있다. 고정수요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뉴타운 지역이다. 특히 늘어난 인구로 인해 교육시설이나 교통 등 주변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상가자체의 가치가 오르기도 한다. 대형건설사들 역시 뉴타운 일대에 대규모 상가분양에 나서고 있다.

천호뉴타운이 개발되는 천호동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 상가<사진>’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상 1층~3층 연면적 4만5868㎡ 42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일원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대지 5만8079㎡ 연면적 21만4115㎡ 규모로 올해 6월 조성이 완료됐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뼈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있다. GS건설ㆍ현대산업개발 등은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내에서 ‘텐즈힐 몰’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만5506㎡, 총 208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서는 은평뉴타운이 총 349만2567㎡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은평뉴타운은 1지구~3지구로 구성되며 4만8786명의 수용인구 및 1만7464호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있으며 롯데복합쇼핑타운이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한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은평 신한헤스티아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총 35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지하 1~2층은 대형사우나 입점이 예정돼 있고 지상 1~2층은 일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원에서는 가재울뉴타운이 총 107만5672m² 규모로 조성 중이다.상암DMC 내 SBS 프리즘타워, KBS 미디어, CJ E&M 등 방송, 디지털미디어 등 기업 입주가 진행중이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e편한세상’ 단지 내 상가를 분양중이다. 이 상가는 지상 1층~2층, 연면적 7700여㎡로 단지 동선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진다.

하지만 배후수요와 조성될 인프라만 믿고 무턱대고 투자에 나서는 것은 금물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더 대표는 “뉴타운의 경우 구역별 순환 개발이 이어지기 때문에 고객 수요가 일시적으로 빠질 수 있다”면서,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알센터(R Center)의 장경철 이사는 “뉴타운 상가의 투자 시에는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면서,”특히 뉴타운 일대 상가의 경우 스트리트형상가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전용율이 예상외로 낮은 경우가 많다. 잘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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