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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주거ㆍ상업ㆍ공업지역↑, 농림자연환경지역↓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해 용도지역상 주거ㆍ상업ㆍ공업 지역 면적은 직전해 보다 늘어난 반면, 농림ㆍ자연환경지역 면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지역 거주 인구 수는 지난해 보다 0.5%이상이 증가한 91.58%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2013년도 도시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현황, 도시·군계획시설현황 등이 담긴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은 직전해 보다 주거지역이 17㎢, 상업지역이 2㎢, 공업지역이 13㎢ 녹지지역이 1㎢가 증가했다.

‘용도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는 지역을 말하며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세분된다. 용도지역 상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 , 미지정지역으로 다시 나눠진다.

미지정지역은 26㎢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약 6㎢가 증가했다. 관리지역은 71㎢ 증가한 반면, 농림지역ㆍ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85㎢, 62㎢ 감소했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도 전년보다 45만5660명(경기도 평택시 인구 수준) 증가한 4683만757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91.58%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91.04%가 도시지역에 거주했다.

용도지역 상 전 국토의 면적은 10만6106㎢이며, 그 중 도시지역 면적은 1만7593㎢로서 이는 전체면적의 약 16.5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또 우리나라의 총인구 5114만여 명 중 91.58%인 4683만여 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용도지역 10만6106㎢ 중 농림지역 4만9403㎢(46.6%), 관리지역 2만7093㎢(25.5%), 도시지역 1만7593㎢(16.6%),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2017㎢(11.3%)로 조사됐다.도시지역 1만7593㎢(16.6%) 중 녹지지역 1만2683㎢(72.1%), 주거지역 2580㎢(14.7%), 공업지역 1122㎢(6.4%), 미지정지역 884㎢(5.0%), 상업지역 325㎢(1.9%)로 나타났다.

국민의 생활이나 도시기능의 유지 등에 필요한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을 말하는 도시ㆍ군계획시설도시ㆍ군계획시설 전체 결정면적은 6721㎢으로, 그 중 도로 등 교통시설이 2196㎢(32.7%)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하천 등 방재시설 1724㎢(25.6%), 공원 등 공간시설 1506㎢(22.4%) 순으로 조사됐다. 도시ㆍ군계획시설로 결정된 시설 중 아직 사업이 완료되지 못한 미집행 도시ㆍ군계획시설의 면적은 전국에 1406㎢이며, 이 중 공원 등 공간시설이 771㎢(54.9%)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도로 등 교통시설이 425㎢(30.2%) 순으로 나타났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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