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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3분기 실적 개선주 ‘러브콜’ 계속된다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이번주 코스피는 새롭게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3분기 이후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기존 판매 채널에 남아있는 재고의 빠른 해소를 위해 판촉비, 보조금 등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투입되면서 2분기 잠정 영업실적이 다소 낮게 발표됐다. 3분기부터는 재고정리로 인한 기저효과와 스마트폰 중저가 라인업 및 신제품 출시 효과가 작용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화케미칼은 폴리에틸렌(PE)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태양광 자회사가 흑자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리모델링 효과 등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회복이 지속됐다. 지난 5월 회사채 만기 도래분 1000억원 상환을 시작으로 연간 5000억원 내외의 축소를 본격화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진 상태에서 이미 환율과 노조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실적이 회복되고 해외 증설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코스닥에서는 IT부품주와 바이오 업종주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페인트 특수첨가제 제조업체인 라이온켐텍은 생산능력 증설을 통한 매출확대가 예상되고 화재복구 이후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인 바이오스페이스는 장기간에 걸친 해외시장 개척 효과가 반영되면서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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