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01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65포인트(0.84%) 상승한 2010.53를 기록 중이다.

이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우지수가 다시 1만 7000선을 돌파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7억원, 10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5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16억원)가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1.83%)와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1.22%), 현대차(1.12%), NAVER(1.11%) 등이 1%이상 상승하고 있고 POSCO(0.34) 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0.75%)와 음료식품(0.67%), 비금속광물(0.65%)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53%)과 전기가스업(-0.52%), 운수창고(-0.5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일보다 2.91포인트(0.52%) 오른 564.41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화학(1.23%)과 디지털컨텐츠(1.19%), 섬유, 의류(1.07%) 등이 상승한 반면 정보기기(-0.40%)과 기타서비스(-0.36%)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CJ오쇼핑(1.97%)과 파라다이스(0.65%), 셀트리온(0.46%)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CJ E&M은 보합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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