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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 FC, PR컴퍼니 NWDC 업무협약 “격투기 새 틀 짜겠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TOP FC(㈜남자세계 공동대표 권형진 하동진 전찬열)가 다음달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TOP FC3 전주’ 대회 개최를 앞두고 홍보 마케팅 기업 NWDC(대표 이호택 www.nwdc.co.kr)와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홍보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번 협업은 지난 TOP FC 2회 대회까지 대회 준비와 섭외, 홍보와 마케팅까지 전담하던 ㈜남자세계의 부담을 줄이고, 좀 더 체계화된 대회 준비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는 데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업을 통해서 TOP FC의 홍보, 스폰서십, BtoB 협업 파트는 NWDC에서 전담하고, ㈜남자세계는 대회 준비와 운영, 선수섭외와 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NWDC 윤석환 이사, NWDC 이호택 대표, ㈜남자세계 하동진 공동대표, ㈜남자세계 전찬열 공동대표

㈜남자세계의 하동진 공동대표는 “그 동안 대회 개최를 위한 모든 부분을 한정된 인원이 자체적으로 발로 뛰며 일을 진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다”며, “전문화된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지론을 늘 가지고 있었지만 비용 등 현실적인 부분에서 쉽게 이행하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NWDC가 선뜻 함께 손잡기를 나서줘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NWDC 이호택 대표는 “개인적으로 초창기부터 국내 MMA 마니아였고 이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마니아 입장에서 MMA 팀 스폰도 진행해 보고, 선수도 키워보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제는 비즈니스로서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본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시장 전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업 이면에 양사 대표간 만남의 계기가 이채롭다. NWDC의 이호택 대표가 국내 격투리그의 양대 산맥인 TOP FC와 로드FC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칼럼을 국내 최대 격투 커뮤니티 ‘이종격투기’ 카페 게시판에 기고했고 이를 확인한 전찬열 공동대표가 수소문하여 직접 섭외에 나선 것. 

▲(왼쪽부터) NWDC 이호택 대표, ㈜남자세계 전찬열 대표

이호택 대표는 “순수한 마음에서 대회 발전 방향에 대한 글을 올렸을 뿐인데, 한 단체의 대표가 직접 나서 연락을 하는 모습을 보고 진정성이 느껴졌다. 이러한 진정성이 팬들에게도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찬열 대표는 “격투 마니아들은 여전히 프라이드에 대한 로망이 있다. UFC가 세계적인 단체가 되었지만 우리나라 팬들의 정서상으로는 2%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우리는 선수가 뛰는 시합 이전에 남자가 뛰는 전장, 그래서 피가 끓고 감동을 주는 이벤트를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한 스토리텔링과 전략 수립에 있어서 NWDC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찬열 대표는 “종합격투기를 잘 알고 사랑하는 NWDC 이호택 대표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큰 행운이다. 아마 다른 업체보다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며 진정한 남자들의 로망과 격투기 실력을 끌어낼 수 있는 대회를 함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TOP FC3 전주는 오는 8월9일(토) 오후6시30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B SPORTS IP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채널FX를 통해서도 중계 예정이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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