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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證 "에스에프에이, 하반기 수주 급증 실적 기대"
[헤럴드경제 =권도경 기자] 에스에프에이의 수주 규모가 올 하반기에 크게 늘어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15일 “에스에프에이가 전날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수주한 것 외에 3분기 안에 최소 5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A3(아몰레드3) 장비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930억 6240만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9.45%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그는 “하반기 중국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현지 공장 자동화 설비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로부터 의미 있는 규모의 신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전체 매출 중 중국 매출의 비중이 지난해 4%에서 올해와 내년에 각각 26%, 42%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에스에프에이의 하반기 신규 수주는 상반기보다 2.6배 늘어난 4649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각각 179%, 597% 급증한 3523억원, 519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목표주가 6만7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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