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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라이프]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패션 포인트는 ‘갤럭시탭S’?
[특별취재팀ㆍ염유섭 인턴기자]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지난 8일부터 6일간 열린 ‘앨런앤코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둥글고 짙은 검정색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했다.

눈길을 끄는 건 검은 선글라스뿐만이 아니었다. 이 부회장은 옅은 회색 언더아머(UNDER ARMOUR) 폴로셔츠도 걸쳤다. 가격은 60달러. 언더아머는 미국의 대표적 중저가 스포츠 브랜드다. 평균 옷 가격은 한화로 약 6만∼7만 원대다.

바지도 마찬가지다. 이 부회장은 통이 헐렁해 활동적이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린 치노 바지를 입었다. 진한 회색을 선택해 상의와 코디도 잊지 않았다. 치노 바지는 배우 류승범 등 패셔니스타들이 자주 입는 걸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평범한(?) 옷차림을 한 이 부회장의 패션포인트는 삼성전자 IT제품이었다. 이 부회장은 오른손에 며칠 전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탭S를 들고 있었다. 10.5인치 크기에 두께는 6mm, 아몰레드로 구현한 초고해상도 화질이 특징이다. 가격은 70만원. 공교롭게도 이 부회장이 컨퍼런스에서 만난 애플 팀 쿡(Tim Cook) 회장 왼 손에는 아이패드가 들려있었다. 둘은 각자 손에 자사 주력 제품을 들고 두 회사 간에 벌어진 특허소송에 대해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제품사진=각사 홈페이지]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Facebook) 회장, 래리 페이지(Larry Page) 구글(Google) 대표,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닷컴(Amazon.com) 대표 등 IT 거물급 인사가 총출동했다. 이들은 모두 파란색 체크무늬 남방, 검은 브이넥 셔츠 등을 캐주얼한 옷을 주로 입었다.

happyday@heraldcorp.com

[제품사진=각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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