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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기 회장 장남, 담보대출 받기 위해 누나한테 주식 빌려
[헤럴드경제]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누나 김주원씨에게 주식을 빌렸다.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서다.

동부화재해상보험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누나 김주원 씨에게서 동부화재 주식 80만주를 빌렸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동부 관계자는 “김주원 씨가 미국에 체류 중이어서 일시적으로 김남호 부장에게 빌려주는 형식으로 담보대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준기 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은 31.33%로 변동이 없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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