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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포루투갈 위기+금리인하 기대감’에…1020원선 회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원/달러 환율이 장중 1020원선을 회복했다.

포르투갈 금융시장 불안을 계기로 투자 심리가 안전자산 쪽으로 돌아서자 원화를 비롯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아시아국가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6.9원 오른 1020.30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이 1020원 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5일(1021.0원)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환율은 포르투갈 대형은행이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는 소식에 달러당 1.7원 오른 1015.1으로 출발한 뒤 점차 고점을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는데도 환율은 장중 1020.8원까지 올랐다. 원화가 약세를 띨 것이라는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것도 환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재정환율은 원/엔 환율은 100엔당 오전 6시 종가보다 6.15원 오른 1,009.55원에 거래 중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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