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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파시 강남 합동훈련, 국내 MMA 강팀 대거합류
[헤럴드POP=김세훈 MMA팀 기자]지난 7월 8일 저녁 국내 명품팀 간판파이터들이 서울 팀 파시 강남 체육관에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요즘 종합격투계의 대세가 합동훈련이라는 것을 말해주 듯 팀 파시 강남, 팀 매드, 팀 파이터, MMA 스토리 등 국내 명문 팀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였다.

합동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7월과 8월 연이은 시합을 앞둔고 결성된 팀파시 훈련캠프의 김희승, 김내철, 명현만, 손성원을 필투로 팀 파시 간판이자 UFC파이터 남의철, 팀 매드의 양성훈 감독과 김동현, 강경호, 문기범, 팀 파이터 김훈, MMA스토리 차정환 등 쟁쟁한 이들로 가득했다. 이들 약 20여명의 프로파이터들이 2시 간여 가량 강도 높은 스파링과 체력 훈련을 소화해냈다.


이번 합동훈련을 주최한 팀파시 위승배 감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합동훈련을 기획하여 선수 간, 팀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한국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역량이 보다 진일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팀이나 선수들도 언제라도 연락하여 함께 다음 훈련때 함께 단련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사도 분명히 했다.

이하 위승배 인터뷰 전문.

Q. 이번 훈련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사실 지속적으로 몇개월에 한번씩 여러팀들과 교류를 해왔다. 그러던 찰나에 쎄다시연회 일정으로 서울을 찾은 팀 매드 브라더 들도 함께하자는 연락이 왔고 시간이 되는 다른팀 들도 제의를 해서 모이다 보니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이게 되었다. 함께 훈련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Q. 이번 훈련의 성과는 어떠했는가?
일단 훈련은 타격기, 레슬링, 그라운드 순으로 기술 교류를 했다. 그간에 아는 친구들끼리 훈련하면 서로가 적응되어 내 기술이 잘 먹히는건지 어떤지 스스로의 수준을 판가름하기가 모호했었다. 새로운 친구들과 자신의 빈틈과 강점을 발견하고 채워 넣은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훈련에 함께 참가한 친구들에게도 서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본다. 훈련의 성과는 상당히 만족한다.


Q. 합동훈련의 장점 못지 않게 단점도 있을 것이다. 언젠간 맞붙어야할 투기종목의 특성상 서로간의 전력 노출이 껄끄럽진 않은가?
전력 노출로 인해 질 수도 있다는 단점은 장점에 비해 너무 미비한 요소기에 고려치 않는다. 아마도 참가하는 팀 모두 그렇게 느끼기에 함께 하는 것 아닐까?

스파링과 실전은 분명히 다른 것이고 전력이 노출되더라도 서로 배우고 성장할 것이 더 많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글 수는 없다, 작은 것보다 큰 것을 볼줄 아는 것이 사나이다.

Q. 앞으로의 지속적인 합동훈련 계획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끝까지 오래오래 이런 시간을 만들것이다. 이번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익스트림컷뱃 팀의 재석이(임재석 감독)와도 정기훈련을 하기로 했다. 꼭 팀파시에서 모이지 않더라도 서로 일정에 맞춰 오늘 참가한 각팀들과 익스트림컴뱃 팀등을 교환 방문하여 훈련할 계획이며 그간 함께할 기회가 없었던 체육관이나 선수들 언제든지 연락주었으면 한다. 서로 교류하고 장,단점을 보완하여 격투기 발전에 기여됐으면 한다.

Q. 끝으로 그외 향후 팀파시의 계획이나 동향은 어떻게 되는가?
우선 팀파시는 최고의 팀이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용감한 팀이 되고자 한다는 말을하고싶다. 무도가로서 최선을 다하여 보다 관원들에 쉽게 체득하고 성장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 그리고 이달 시합을 앞두고 있는 김희승 선수 시합을 위한 파이트캠프를 결성했다. 나와 김내철, 명현만, 손성원 으로 구성되 있으며 모두 평균신장 185kg, 체중 90kg 이상의 거구들이다. 좀더 실전에 가까운 트레이닝으로 시합에 대비 중이다. 


showdown.ronin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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