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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접근성 좋은 아파트, 어떤게 있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전통적인 블루칩으로 꼽히는 강남과 인접한 ‘강남 생활권’ 단지들이 속속 공급됨에 따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 생활권’ 단지들은 강남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뚜렷하다.

부동산전문 홍보업체 더피알에 따르면 신규 분양시장도 강남 접근성에 따라 청약 성적이 갈리고 있다. 대표적인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는 분양하는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분양 당시 27.47대 1, 최고 37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된데다,

이달 전매가 풀리는 분양권 프리미엄은 현재 5000만~6000만원까지 상승했고 일부 로열층은 분양권 호가가 1억원 이상 치솟은 상태다.

준 강남권으로 불리우는 미사강변도시 역시 분양이 순항중이다. 지난 5월 분양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의 경우 총 870가구 모집에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타입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이 서울숲 인근에 분양중인 ‘트리마제’는 압구정동 건너편 강변북로 바로 앞에 위치하는 입지를 확보해 강남지역과의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신분당선 서울숲역으로 도보로 약 5분이면 닿을 수 있어 강남역까지는 20분대로 돌파 가능하다. 특히, 압구정로데오역과는 단 한정거장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청담동명품거리, 신세계백화점 청담점 등 강남의 쇼핑 및 문화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다. 강변대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넘으면 압구정 및 청담동으로 바로 이어진다. ‘트리마제는’ 지하 3층, 최고 47층 4개동, 전용 25~216㎡, 총 68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용산역 전면 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중인 ‘용산 푸르지오써밋’은 강변북로와 인접해 있어 뛰어난 강남접근성을 자랑한다. 


자가용으로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를 통해 서초,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어 편리한 출퇴근 가능하다. 대중교통도 마찬가지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이용하면 압구정역까지 19분, 고속터미널역까지 22분대로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38~39층 2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112~273㎡로 아파트 151가구와 24~48㎡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06가구 오피스텔 455실이 일반분양 된다.

강남권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아파트와 공공분양도 잇따른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2블록에 ‘강남 더샵 포레스트’를 선보인다. 사업지 인근으로 수서IC가 있어 동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접근이 쉽고, 양재IC와 송파IC 진출입이 수월해 강남 주요 도심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전용 114~244m², 총 400가구 규모로 중대형 평형으로 조성됐다.

SH공사는 이달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2블록과 6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2개 단지를 공급한다. 내곡지구 2블록의 ‘내곡지구 2단지’는 전용 59㎡, 72가구와 전용 84㎡, 147가구로 구성되며 내곡지구 6블록, ‘내곡지구 6단지’는 전용면적 59㎡, 109가구 전용 84㎡, 53가구 규모이다. 단지 앞,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통해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으로 20분만에 도달 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공급 예정인 단지들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특히, 지난 5월 그 동안 불확실했던 위례~신사선의 노선이 최종 심의ㆍ확정되면서 위례신도시 일대 분위기는 한껏 고무된 상태다. 향후 위례~신사선 개통 시 강남 10분대 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이 이달 성남시 A2-8블록에서 분양예정인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총 1137가구, 전 세대 전용면적 98㎡ 중형으로 구성됐다.

트랜짓몰과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단지와 가깝게 자리한다. 도보권에 초∙중∙고교 부지가 있고,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주거지역의 중심에 입지해 유해업소나 유해시설이 없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신안도 하남시 A3-6b블록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를 이달 분양한다. 휴먼링 내 위치해 위치하며 전용 96~101㎡, 총 694가구로 구성된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GS건설이 9월 ‘미사 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입지하는 미사강변도시는 강남 4구로 불리는 강동구와 접해 있어 강남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선동IC와 강일IC를 통해 올림픽대로 진입이 쉬워 강남권으로의 출퇴근이 쉽다. 전용 91~101㎡, 1206가구와 펜트하우스 1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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