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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메이트’ 전 출연진, 송가연 데뷔전 단체응원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여성 격투기 선수 송가연(20ㆍ팀원)을 위해 대규모 연예인 응원단이 조직된다.

송가연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하고 있는 신성우 이동욱 나나 홍수현 조세호 박봄 등 유명 연예인들이 ‘가족애’ 차원에서 그의 데뷔전이 열리는 경기장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단체응원도 펼 예정이다.

SBS 예능국의 이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는 9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출연진 중 막내인 송가연의 경기를 언니ㆍ오빠들이 응원하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이라며 “프로그램이 풀어내는 이야기의 연장선상에서도 이런 응원 모습을 담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초짜 격투기 선수 송가연을 위해 거물급 연예인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친다. 신성우 뒤편에서 모자를 눌러쓴 채 가부좌를 틀고 양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는 이가 송가연이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들이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겪는 일상생활을 그려내 웃음과 우정, 가족애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취지로 기획돼 지난 5월 4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송가연은 이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출신이 아닌 유일한 출연자다. 송가연 외의 출연진들은 대부분 대중적 인기나 지명도가 월등한 정상급 연예인들이지만 스스럼 없이 송가연과 어울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송가연은 오는 8월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7’ 대회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대회 주최 측은 송가연의 ‘룸메이트’ 동료들의 단체응원과 관련해 룸메이트 제작진과 면밀히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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