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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미국ㆍ유럽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원동력이 됐다.

2일(한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9.47포인트(0.77%) 오른 1만6956.07로 마쳤다.

S&P 500 지수도 13.09포인트(0.67%) 상승해 1973.3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50.47포인트(1.14%) 오른 4458.65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는 나란히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7% 오른 6802.9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71% 상승한 9902.41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87% 오른 4461.12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86% 오른 3256.07을 기록했다.

앞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6월 제조업 지수가 55.3이라고 밝혔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제가 성장하고 있단 의미다.전월 지수(55.4)와 시장 예상치(55.7)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신규 주문이 작년말 이후 가장 많았다는 사실이 시장에서 의미 있게 받아들여졌다.

또 금융데이터제공업체인 마르키트의 6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도 57.3으로, 2010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난 것도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심었다.

이에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6월 PMI가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51.0으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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