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4 상반기 리서치 평가] 종합 1위 삼성증권 “협업과 융합 통한 차별화가 성공 원동력”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012년 상반기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상반기 헤럴드 리서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신동석<사진> 센터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센터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왔다. 우선 업무 효율성 향상 및 법인과의 협업으로 리서치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통해 다른 대형사 대비 적은 인력으로도 안정적 조직운영을 통해 리서치 전력손실을 최소화했다.

신 센터장은 “효율적인 리서치 운영과 홀세일 본부와의 협업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베스트 리서치센터로 선정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애널리스트간 협업체제 강화와 중장기적 관점의 융합보고서 발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애널리스트와 센터 전체의 경쟁력 향상에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센터는 도제식 내부인력 양성에서 탈피해 체계화된 주니어 애널리스트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력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을 기반으로 비효율적인 업무 요소를 과감히 제거했다.

신 센터장은 “센터장과 개별 애널리스트 소통 활동을 강화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시장전문가 초청 특강 등으로 애널리스트의 시야를 넓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섹터보강을 위해 지난해말에는 임은영 팀장을 영입해 자동차 업종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객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강점은 중장기적 관점의 차별화된 융합보고서다. 올해 2월 나온 ‘한국부동산과 증시투자전략’은 투자전략, 유통, 건설, 은행담당 애널리스트들이 공동작업으로 만든 보고서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6차에 걸친 증권업 시리즈 보고서인 ‘백척간두에서 길을 묻다’는 증권업 대표 애널리스트인 장효선 팀장의 상세한 증권업 분석 리포트로 각광받았다.

신 센터장은 앞으로도 차별화와 특화에 중점을 둔다는 포부다. 우선 차별화된 보고서와 마케팅활동을 통한 고객 신뢰도 제고는 기본이다. 여기에 매년 열리는 국내 대표 IR행사인 ‘글로벌 컨퍼런스’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기존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리서치센터의 새로운 역할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애널리스트에 대한 준법교육 강화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통한 직무윤리 보완에도 보다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appyda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