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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직원공제회, 안양 향토학교에 성금 전달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는 지난달 30일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안양 향토학교를 방문해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1986년 설립된 향토학교에는 현재 43명의 늦깍이 학생들이 자원봉사 교사들의 도움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교직원공제회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문해교육(文解 敎育,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교직원공제회는 안양향토학교 후원을 시작으로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종교단체, 지자체 등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문해교육기관을 선별해 연간 20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9월에 개최되는 문해의 달 행사도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사진 중앙)과 노재천 향토학교 교장(사진 우측 두 번째)이 학생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교직원공제회]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문맹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문장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는 실질문맹률인 문해력지수는 OECD 가운데 최하위권에 속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주위 이웃들과 앎의 기쁨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직원공제회는 기존에 시행해 오던 조손가정 무료장례서비스와 사랑의 희망의 멘토링사업 등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문해교육지원사업과 해외(베트남) 희망직업센터 건립 및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과 복지’ 부문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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