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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 날에만 특별한 혜택?...현대백화점, ‘레인 마케팅’ 시동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현대백화점은 7월부터 전국적인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비가 내리는 날에 쇼핑하러 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레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경인 7개 점포는 7월 한 달 동안 비가 오는 날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인보우 7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비가 오는 날 자가용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1층 정문 또는 후문에서 외부 주차장, 택시 승강장, 버스 정류장까지 우산을 씌워주는 ‘빨간 우산 서비스’와 안내 데스크에서 쇼핑백이 비에 찢어지지 않도록 쇼핑백 비닐 커버를 제공하는 ‘비닐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App)으로 ‘해피 인 레인 서프라이즈 상품전’ 쇼핑 정보를 제공해 상품군별로 한정 상품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며, 부침가루 등 부침개 재료와 레인부츠, 우산 등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의 경우 주요 상품으로 오뚜기 부침가루(1kg) 2000원(정상가 2600원), 앤클라인 3단 자동우산 1만5000원(정상가 2만5000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외에도 장마철을 맞아 점별로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8층 매장에서 ‘Rainy Day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레인부츠, 레인코트 등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에이글 레인부츠 13만원, 빈폴아웃도어 레인코트 5만8800원, 크록스 아동 레인부츠 5만9900원 등이다.

목동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 프랑스 명품 우산 브랜드 ‘쉘부르’의 팝업스토어를 백화점 업계로는 처음으로 진행한다. ‘쉘부르’는 프랑스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100년생 천연 나무로 손잡이와 대를 만들고, 최고급 카본으로 스틸 재질로 프레임을 만들어 시속 100㎞ 이상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명품 우산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음달 부터 예상되는 본격적인 장마에 맞춰 세일 기간 중 고객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레인마케팅과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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