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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컨피덴셜] 우유 대체 식품의 반격 영국에서 통했다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두유,쌀음료,버팔로유 등 우유 대신 마실 수 있는 대체식품을 찾는 영국 소비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에 따르면 영국에서 지난 2011년과 2013년 사이 이와 같은 우유 대체 식품의 판매량이 3천5백만 리터에서 9천2백만 리터로 증가해 4년간 약 115% 상승했다.

우유 대안 식품의 성장세는 잇따른 분유 파동 등 유제품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 커졌다는 점과 더불어 우유대체품들이 활발한 마케팅으로 반격에 나선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우유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유당(Lactose-free)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유통 채널이 확대된 이유도 한 몫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영국인의 11%는 우유 대신 두유를, 7%는 산양유와 아몬드 음료와 같은 우유 대체식품을 그리고 5%는 무유당 제품을 섭취하고 있다.

우유 대체식품을 선택하는 이유로 27%의 응답자는 “식물성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해서”라고 답했고, 8%는 “우유를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되서”라고 답했다.

hnpark@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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