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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재보험 50주년…전국 산재병원 명칭 바뀐다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산재보험 50주년을 맞아 전국 10개 산재병원의 명칭이 바뀐다.

그동안 ‘OO산재병원’이라는 이름이 사용됐지만, 앞으로는 ‘근로복지공단OO병원’이라는 이름이 쓰이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30일 전국 산재병원의 명칭을 바꿔 공공의료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산재병원은 1977년 탄광지역 근로자를 위한 병원으로 문을 연 태백병원부터, 2012년 전국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을 지향한 대구병원까지 모두 10개의 산재병원이 있다.

산재병원은 산재환자의 진료 외에도 근로자 건강검진 등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지만 ‘산재병원’이라는 명칭 때문에 산재환자만 진료한다는 국민들의 오해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공단 소속병원이 산재환자의 요양부터 재활까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의료기관임과 동시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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