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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7월 4일 견본주택 오픈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강북의 타워팰리스로 고급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래미안 용산’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삼성물산은 내달 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래미안 용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주거시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 단지로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진다.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하는 랜드마크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래미안 용산은 당초 5월 분양이었던 일정을 1개월 가량 연기하고 인테리어 컨셉 및 마감재 등에 더욱 공을 들였다.

조합과 협의 후 래미안 용산의 인테리어 컨셉은 이전까지 무겁고 어두운 고급주택의 이미지와 달리 밝고 산뜻한 새로운 느낌을 강조하기로 했다.

전용면적 135㎡는 이면 개방형을, 161~181㎡는 삼면 개방형 거실 설계를 적용해 공간이 밝고 넓게 느껴지도록 했다. 161~181㎡의 경우 거실과 식당을 일자형으로 배치해 장소에 구분 없이 조망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보조주방을 둔 디럭스한 주방공간 설계는 주부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별도의 세탁실과 현관의 워크인 수납창고 등을 둬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래미안용산 전용면적 161㎡ 거실

오피스텔은 중형 이상 구성으로 총 15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기준 42~49㎡ 5개 타입(A~E), 50~56㎡ 5개 타입(F~J), 71~74㎡(4개 타입), 84㎡ 1개 타입으로 주택형을 세분화했다. 대부분의 주택형이 침실과 거실, 주방의 생활공간을 분리해 사생활보호와 개인공간의 확보에 힘을 쏟았다.

특히 전용면적 40~50㎡대의 평면들은 대부분 입주민들의 동선을 최소화한 직사각형 평면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현관에서 침실까지 최장 14.5m로 넉넉하게 이격시켜 입주민들에게 탁 트인 느낌을 선사한다. 전용면적 70~84㎡대는 투룸형(K,N,O)과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거실을 넓힌 1인 가구 특화형(L,M)으로 만들어진다.

삼성물산의 분양관계자는 “사전조사 결과 기존 고급 주택들의 획일화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산뜻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고 조합 역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인테리어 컨셉 적용을 선호했기 때문에 이를 반영키 위해 당초 분양일정에서 조금 연기됐다”며 “공을 더 들인 만큼 실제 사전 방문 고객들도 가구 등과 인테리어 톤을 맞추기 편리해 집을 꾸미기에 더욱 좋다며 호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아파트: 02-401-3303/오피스텔: 02-451-3369)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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