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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證,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 상반기 약 50억 이상 흑자 예상
소비자금융 등 영업조직의 효율적인 개편 및 적극적인 영업 성과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증권(대표이사 윤경은)은 23일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대표이사 이계천)’이 상반기 약 50억원 이상의 흑자 실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지난 2011년 11월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구 대영저축은행을 인수, 현대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대저축은행은 그동안 소비자금융 등 기존 영업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는 등 강도높은 영업 효율화 방안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초 TM영업 중단으로 저축은행 신용대출 실적이 감소했으나 ▷월 100억원 이상의 대출목표 달성 ▷효율적인 연체관리를 통한 신용대출 사업부문의 흑자 실현 ▷아파트 담보대출에서 인수 이전 부실을 극복하고 흑자 구조로 전환하는 등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다.

또 여신관리본부의 체계적인 채권관리는 상반기 흑자 달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저축은행은 5월말 기준 BIS비율이 15.6%로, 금융당국이 정한 우량 저축은행 기준(BIS비율 8%)보다 높은 건전성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이계천 행장은 “올해 상반기 실적은 약 50억원 이상의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 이는 인수이전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모두 쌓고도 그동안의 적자 구조를 탈피, 흑자 구조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더욱 실속 있는 저축은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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