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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두라스에 2-1 역전승…역시 ‘남미 복병’ 에콰도르, 발렌시아 2골
[헤럴드생생뉴스]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가 발렌시아의 맹활약에 힘 입어 온두라스를 제압했다.

에콰도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엔네르 발렌시아(파추카)의 활약으로 온두라스를 2-1로 꺾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 에콰도르는 지난 16일 1차전에서 스위스에 1-2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이번에는 역전승으로 승점 3을 가져갔다.

에콰도르는 이날 프랑스(승점 6)에 2-5로 진 스위스(승점 3·골득실 -2)를 밀어내고 조 2위(승점 3·골득실 0)로 올라섰다.


반면 두 차례 월드컵 본선(1982·2010년)에 출전해 3무3패에 그쳤던 온두라스는 이번에도 첫 승 도전에 실패, 16강 진출 가능성의 희박해졌다.

발렌시아와 펠리페 카이세도(알 자지라)를 공격의 선봉에 세워 골을 노리던 에콰도르는 수비 실수 때문에 오히려 선제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곧이어 에콰도르는 반격을 시작했다.

발렌시아가 후안 파레데스의 대각선 패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도 기싸움은 치열했으나 에콰도르는 후반 20분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역전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왈테르 아요비가 올린 프리킥을 다시 발렌시아가 이번에는 절묘한 헤딩슛으로 연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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