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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S/W 투자매력도 상승…주목 할 만한 종목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글로벌 S/W 투자매력도가 재차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증권은 9일 2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 및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빠르면 6월부터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선두업체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클 것으로 판단하는데, 매출 성장성 뿐만 아니라 이익 가시성이 높은 업체에 대한 주가수익률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부합한 업체로는 구글, 페이스북, NAVER로 구글은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광고 매출 성장성이, 페이스북과 NAVER는 각각 주력시장인 북미와 일본에서 소셜 광고 매출 성장성이 주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트위터와 웨이보의 경우 주력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2위 사업자로서의 할인요인과 낮은 이익 가시성을 감안할 때 선두업체 대비 투자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트위터는 유저당 활동성 지표가 개선되어야 장기적인 매출 성장성에 대한 신뢰도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NH농협증권은 NAVER에 대해 국내 S/W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라인 월간활동이용자수(MAU) 증가 및 광고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라인 일본 공식계정 광고 매출은 2014년 1월에 100을 기준으로 2월 104, 3월 114, 4월 118, 5월 135로 월별 증가세를 지속해 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일본의 경우 다른 국가와 달리 2분기가 광고 비수기이며 최근 소비세 인상으로 4월 소매판매가 명목 기준으로 전월대비 19.8%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라인 광고 매출 성장세는 상당히 탁월한 수준”이라며 “라인 광고사업은 신규 광고주 추가, 계정당 가입자 증가 및 신규 광고상품 추가 등을 통해 당분간 분기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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