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슈퍼루키’ 백규정, 롯데칸타타 우승…시즌 첫 다승 ‘쾌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슈퍼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시즌 첫 다승의 영예를 안았다.

백규정은 8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237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오픈 최종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백규정은 54홀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도 세웠다. 

사진=KLPGA

이로써 올시즌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백규정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대회 우승 후 한달 여 만에 2승째를 거뒀다. 올시즌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선수는 백규정이 유일하다.

백규정은 경기 후 “1번홀부터 운좋게 어프로치샷이 잘 되다 후반 들어 떨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17번홀 버디로 안정을 되찾았다”며 “지난 우승 때 할아버지 얘기하며 울다가 부모님 얘기를 안했더니 다들 부모님이 안계시냐고 조심스럽게 묻더라.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하나(22·비씨카드·16언더파 200타)는 이날 8타를 줄이는 맹타로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김효주(19·롯데·15언더파 201타)는 단독 3위에 올랐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