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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 수입 올들어 59.8% 증가…연어캔 소비도 대폭 상승
[헤럴드생생뉴스] 올해 연어 수입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연어 수입액은 7857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917만달러보다 59.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물량은 40.9% 늘어났으나 kg당 평균 수입가가 7.77달러로 13.4% 올라 수입액 증가폭이 더 컸다.

수입가 상승은 횟감으로 주로 팔리는 노르웨이 연어와 냉동 상태로 수입돼 훈제연어로 가공 판매되는 칠레산 연어의 소비량이 작년부터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늘어나는 추세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도 연어 통조림 소비가 많이 늘어나는 등 연어 소비가 한층 다양화해 수입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연어캔 제품이 처음 출시된 지난해 4월 이후 월별 수산물 통조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어캔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해 지난 4월 20%선을 넘어섰다.

이 여파로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80%대를 오르내렸던 참치캔 점유율은 60%대까지 떨어졌다.

우리나라가 연어를 주로 수입하는 국가는 노르웨이와 칠레, 태국이며 이들 3개국이 2013년과 2014년 전체 연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1%, 94.8%를 각각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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