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전세계 서버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1.4 % 증가한 반면 수익률은 4.1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리 휴윗(Jeffrey Hewitt) 가트너 연구 부사장은 “2014년 1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은 지역별 차이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미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아태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서버 출하량 또는 수익률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반면 아태지역 서버 시장의 수익률과 출하량은 각각 3.3 %와 18 % 증가했다. 일본의 경우 출하량은 13.5 % 증가한 반면, 수익은 9.2 % 감소했으며 서유럽 지역의 출하량은 4.8 % 감소했지만 수익은 6.7 % 증가했다.

휴윗 부사장은 “대부분 메인프레임에 해당하는 기타 CPU 제품군의 경우 매출면에서 전년대비 37.6 % 감소했다”고 말했다.

HP는 29억 달러의 수익으로 25.5%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 1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시스코는 전년동기 대비 37%의 높은 연간 성장률을 보이며 상위 5대 기업 중 유일하게 수익률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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