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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각 장애ㆍ난청 노인 TV 시청 돕는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각 장애인과 난청 노인을 위해 전용 TV 단말기와 음성증폭기 무상 보급에 나선다.

방통위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지원 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방통위는 지난 2000년부터 청각장애인용 자막방송 수신기,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방송수신기, 난청노인용 방송수신기를 보급해 왔다. 또 2012년에는 방송사업자에게 자막과 화면해설, 수화방송 등 장애인방송을 의무화 했다.

방통위가 올해 시청각 장애인에게 전달할 TV는 시각장애인용 6100대, 청각장애인용 6100대 등 약 1만2000여 대, 난청 노인들을 위한 음성증폭기는 3000여 대다. 특히 올해 보급에 나서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23인치 크기로 전원을 끄고 키거나 화면해설방송을 읽어주는 기능을 내장했다. 또 채널을 바꿀 때에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까지 추가했다.

시청각 장애인용 TV와 난청노인용 음성증폭기는 기초생활수습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된다.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오는 7월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난청노인용 방송수신기는 이달말까지 지역 노인종합복지관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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