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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안전 최우선 경영’ 선언
김경배 사장등 전직원 특별교육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안전 최우선 기업경영’ 방침을 대내외적으로 공식화했다.

안전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기존 매뉴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협력업체의 안전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갖추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김경배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팀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업을 핵심경영과제로 선포했다.

직접 강의에 참석한 김경배 사장은 “효율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 사업장의 소방 시설 개선을 점검하고,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기 위한 외부 안전기관과의 협약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그동안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전사적인 시스템 마련을 추진해왔다. 지난달에는 선박 및 화물의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한 지침을 해운사업본부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선박의 화재, 충돌, 좌초 등과 같은 해난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기존 매뉴얼을 업그레이드하고 한층 강화된 안전 시스템도 도입했다.

새 관리 방안에 따르면 선장과 항해사 등 선박 중요 직급의 자격요건이 보다 높아졌다.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육ㆍ훈련 시스템도 강화했다. 1~3등 항해사와 기관사의 직무별 연간 교육 횟수를 더 늘리고 실제 해상 사고를 시나리오화한 해상 훈련도 시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국내외에서 선적 화물의 품질을 관리 감독하는 인원수도 증원한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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