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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물의 도시’ 伊 베네치아 국내 첫 직항 노선 운항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7월 8일부터 인천~베네치아 노선에 대한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베네치아는 국제영화제와 해수욕장, 카지노 등으로 유명한 리도섬과 미술ㆍ건축예술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는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궁전, 아카데미아미술관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유적이 많아 피렌체, 로마와 더불어 이탈리아 최고의 관광지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물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118개의 작은 섬과 이 섬들을 연결하는 400여개의 다리들로 구성돼 있어 수상버스와 수상택시,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를 이용한 수상관광 등이 유명해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5월부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베네치아 노선에 전세기를 신규 운항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규노선 발굴 및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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