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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발 훈풍에 2010선 회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 만에 201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43포인트(0.97%) 오른 2017.0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63포인트(0.13%) 상승한 2000.26으로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미국은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0.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주택지표, 제조업 지표 등이 호조를 보였다. 유럽에서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16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663억원을 사들였다. 연기금이 581억원 순매수했고 자산운용사는 한때 순매수했다가 지수가 급등하자 52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1746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 지수가 올랐다. 운수창고가 2.14% 오른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2.03%, 전기전자 1.65%, 제조업 1.10% 각각 올랐다. 통신업은 유일하게 1.1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1.85% 증가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0.44%, SK하이닉스 0.95%, 한국전력 1.51% 각각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9포인트(0.36%) 올라 549.96을 보였다. 다음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10만3200원까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021.4원으로 마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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