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LIG손보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행사다. 올해의 경우 메인 행사장인 본사를 비롯,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목동점, 논현점 등 총 12개소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에는 역대 최고 수량인 6만 50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돼 판매됐다. 기부행사에는 LIG손보 골프단 소속 선수들과 전속모델인 배우 김명민 씨도 동참했다.
행사장은 오전부터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 중 간소하게 준비된 기념식에는 김병현 LIG손보 사장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이 참석해 바자회의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기념식 종료 후에는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김병헌 LIG손보 사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올해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역대 최다인 6만 50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된 데 큰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보험회사로써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더해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G손보는 이날 열린 ‘LIG희망바자회’를 끝으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진행해 온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마무리했다.이 기간 동안 전국 204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은 희망의 집짓기, 미혼모 가정 지원 기부금 전달 등 훈훈한 나눔 사업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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