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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단녀 방지 · 시간제 일자리, 추가 보완대책 내달 나온다
‘경제혁신 국민점검반’ 1차 회의…실태점검 · 주요과제 개선안 마련


정부가 추진중인 경력단절여성 방지 및 시간제일자리 활성화 관련 보완 대책이 다음달에 마련된다.

정부가 올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28일 서울 정동 모처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여성고용 분야 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공동 반장을 맡고있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학계, 재계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반은 여성ㆍ청년고용, 중소 중견기업 육성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우선 6월에는 정부의 여성고용 활성화 정책에 대한 미비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경제혁신장관회의를 통해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점검반은 최근 경력단절 여성들이 활발히 근무하고 있는 인천공항 내 에어코리아를 방문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비롯해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체인력 채용’ 등 여성친화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주요 제도의 현장을 돌아본 바 있다.

김 원장은 “정부의 정책 노력은 과거의 정책에 대한 개선이 아닌, 국민과 현장의 요구에 대한 책임성있는 대응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 수립과 집행 현장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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