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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잘 키우세요”…LIG손보 미혼모 가정에 ‘베이비케어 키트’ 지원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아기 키울 걱정 조금이나마 덜수 있다면 좋겠네요.” LIG손해보험이 미혼모 가정에 기저귀 등 아기 물품 지원에 나선다.

LIG손해보험은 2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김병헌 사장을 비롯해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 김성은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5 베이비 케어 키트(365 Baby Care Kits)’ 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란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한 달 분량을 담은 패키지다. LIG손보는 이날 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을 통해 경제 형편이 어려운 250여 미혼모 가정에 육아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해 LIG그룹이 1억원을 후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LIG손보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협약식과 기금 전달식, 감사패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이후엔 김병헌 사장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 일행이 홀트일시보호소를 방문, 보호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도 함께 했다. 


김병헌(사진 왼쪽) LIG손보 사장은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은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모든 미혼모자 가정에게 제공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www.holt.or.kr) 내 별도로 마련된 ‘365 베이비 케어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LIG손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눔 캠페인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 중이다. 전국 204개 LIG희망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역삼동 본사와 서울지역 아름다운가게 10여 개 매장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LIG희망바자회’도 개최한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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