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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 데시마’ 달성 직후 벗어버린 호날두, 과연 몸짱
[헤럴드생생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사상 처음으로 ‘라 데시마’를 달성했다.

이 자리를 더욱 빛낸 사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호날두는 득점왕 타이틀을 동시에 품으며 지난 2008년의 영광을 재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전반 36분 AT 마드리드의 디에고 고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세르히오 라모스가 극적인 만회 동점골을 터뜨린 뒤 연장 후반 5분 가레스 베일의 헤딩 결승골, 후반 13분 마르셀루의 중거리 추가골, 후반 15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4-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사진=OSEN

이로써 UCL 최다 우승 기록(9회)을 보유하고 있던 레알은 지난 2002년 9번째 UCL 우승 이후 12년 만에 라 데시마(1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승리가 확정되자 호날두는 상의를 벗고 포효했다. 상체를 완전히 벗은 상태에서 질주하는 호날두는 과연 잘 다듬어진 몸짱임을 유감없이 내보였다.

호날두는 어게인 2008년을 외쳤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빅 이어와 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쥐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독차지한 바 있다. 6년 만에 두 마리 토끼를 재차 잡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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