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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회 마지막회 결말, 유아인 김희애에게 "하루든 몇 년이든 함께 살아보자"
[헤럴드생생뉴스]밀회 마지막회 결말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마지막회에서는 서필원(김용건 분)일가의 모든 비리를 밝히기로 한 혜원(김희애 분)이 선재(유아인 분)의 집에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선재가 혜원을 위해 차를 가지고 오자 혜원은 선재가 내 온 차를 마시며 "지금 이 시간은 이 차 맛으로 기억해둘게"라고 답했다.

이에 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고 말하며 혜원에게 다가가 키스하며 사랑을 나눴다.



이날 혜원은 간통 혐의로 법정에서 섰다.

그녀는 마지막 진술에서 "난생 처음 누군가 저한테 온전히 헌신하는 순간이 인생의 명장면이었다"고 밝히며 선재를 떠올려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후 교도소에 수감된 혜원은 선재와 다시 만났다. "하루든 몇 년이든 함께 살아보자"라는 선재의 제안에 미소로 화답했다.

마지막 장면에는 이선재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선재는 "나는 매일 그렇게 당신을 만져요. 언제나 겁나 섹시한 당신"라며 오혜원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교도소에 있는 오혜원은 마치 이선재의 연주를 듣는 듯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해피엔딩으로 막이 내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마지막회 결말 김희애 유아인, 멋있었다” “밀회 마지막회 결말 김희애 유아인, 김희애 연기력은 진짜 최고” “밀회 마지막회 결말 김희애 유아인, 이제 무슨 드라마를 보나? ㅠ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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