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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코치진 재정비?…“나는 김기태 감독의 사람” 조계현 수석코치 떠나나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양상문 감독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새 사령탑에 오른 가운데 코칭스태프 개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는 11일 양상문 신임 감독과 계약하고 코칭스태프는 시즌 중에 큰 변화는 가져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조계현 수석코치의 ‘의리’ 때문에 코치진에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조계현 수석 코치로 시즌을 이끌어 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조 코치는 “나는 김기태 감독의 사람이다. 어차피 나도 옷을 벗어야 한다”며 감독대행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칭스태프에 관해서도 “아마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있어도 소폭 조정 정도”라 밝혔다. 하지만 새 감독에 따른 코칭스태프의 변화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중을 감안해 외부 영입보다 내부 승격으로 코치진을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김무관 2군감독과 2군 코치진인 손인호, 조규제, 박종호, 김정민 코치가 이끄는 LG 퓨처스 팀에서 1군 코치로 승격될 가능성은 높다. 현재 LG 퓨처스 팀은 20승 6패 2무로 북부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 첫 미팅을 갖는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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