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보험산업의 산증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보험학회는 오는 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소공동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겸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간 보험학과 보험산업 발전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향후 보험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학계 및 업계 원로들의 공로를 기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보험학회 총회를 시작으로 한동호 학술상 및 우수논문상, 보험문화대상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술토론회에서는 ‘보험학의 어제와 미래’에 대한 발표와 ‘한국보험산업의 과거 50년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

원로학회장 및 원로 경영인에 대한 시상도 마련됐다. 원로교수, 전임학회장을 비롯한 학계 인사는 물론, 고위 금융당국자, 생ㆍ손보사 사장단 및 유관기관 대표를 포함한 보험업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보험학회는 1964년 5월 2일 창립됐으며 국내 재무금융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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