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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헐시티] 제임스 윌슨 “첫골은 희열, 두번째골은 경험”
[헤럴드생생뉴스] 데뷔전서 2골을 몰아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예 공격수 제임스 윌슨(19)이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윌슨은 경기 후 MUTV와 인터뷰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기분이 든다”면서 “첫 번째 골이 터졌을 때는 그저 희열 밖에 없었다. 두 번째 골은 대단한 경험이었다”고 달뜬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헐시티와 홈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맨유(승점 63, 골득실 +21)는 1경기를 남겨두고 6위 토트넘(승점 66, 골득실 +1)과 격차를 3점으로 좁히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이 날은 뭐니뭐니해도 ‘샛별’ 윌슨이 주인공이었다. 이날 EPL 데뷔전을 치른 윌슨은 전후반 각각 1골씩 뽑아내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라이언 긱스 선수 겸 감독과 네마냐 비디치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출전한 사실상 마지막 경기이기도 해 윌슨의 활약이 시사하는 바는 더욱 컸다.

▲[사진=OSEN]

신예 윌슨은 자신감과 욕심도 보였다. 윌슨은 “EPL의 피지컬이나 속도에 대응할 수 있다고 느꼈다. 다만 경험을 쌓기 위해 가능한 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며 경험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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