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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주간 추천주> 실적 확인된 우량주 추천 잇달아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번주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 개선이 확인된 대형주 위주로 추천주를 꾸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실적 개선에 외국인 매수세까지 겹친 전기전자 업종의 대형주가 잇달아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와 한양증권은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2분기 D램 업황 호조와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TV 및 가전 부문의 성수기 진입 등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하며 “2분기 25nm D램의 본격양상으로 D램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낸드 플래시 출하량도 2분기 모바일 수요회복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40% 가량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LG디스플레이를 추천하며 “TV용 패널 업황이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엔 스마트폰 및 태블릿 부분 신제품 출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은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해외수주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SK증권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앞으로 매분기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부담 없고 삼성전자 등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와 CJ제일제당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각각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CJ를 추천하며 “주력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 E&M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부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을 추천한 우리투자증권은 “2014년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신제품 성공적 안착 등 가공식품 이익 개선이 주도하는 펀더멘털 개선세가 유효할 것”이라며 “또 다른 경쟁사들의 감산 움직임 등 산업 구조조정 임박 징후도 CJ제일제당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나란히 세아제강을 추천했다. 미국 에너지 강재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가 예상되는데다 신규 가동 후육관(JCOE) 설비 본격 가동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추천 이유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올해 중국진출을 통한 성장성이 기대되는 테라젠이텍스가 현대증권과 한양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EXO 등 주요 아티스트 컴백 효과가 기대되는 에스엠은 SK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 외에도 파라다이스와 GKL 등 여행레저 관련 종목이 추천을 받았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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