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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첼로티, 결승전 선호팀은? ‘경험’ 첼시 VS ‘핫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럴드생생뉴스]카를로 안첼로티 감독(54·레알 마드리드)이 12년 만에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킨 뒤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뮌헨을 상대로 결승전행 티켓을 따냈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4-0 압승을 이뤄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 환상적인 경기였고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또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내 생각에 전반전에서 우리 팀의 경기가 완벽했다. 공수에서 선수들이 매우 잘 움직이면서 완벽한 경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승인에 대해 확실한 공격을 꼽았다. 그는 “뮌헨은 패스를 통해 높은 점유율을 가졌지만 많은 찬스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면서 “뮌헨이 볼을 점유했을 때는 상대도 수비를 잘 했지만 우리가 공을 가졌을 때 우리는 멋진 카운터 공격이 먹혀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또 안첼로티 감독은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전 상대에 어느 팀을 선호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첼시는 이런 큰 대회에서 경험이 많은 팀이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요즘 가장 뜨거운 팀이다”라고 답하면서도 “지금 그 문제가 중요하진 않다. 우리가 리스본에 간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5월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에 오르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자와 결승전을 꾸밀 예정이다.

한편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준결승 2차전 경기는 5월 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부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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