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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금 정액제 · 발코니 무상 확장
삼성물산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630번지 일대 아현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매머드급 랜드마크 대단지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84㎡와 대형인 145㎡형은 모두 팔렸으며 114㎡형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계약조건을 변경했다.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기로 한 것. 층향에 따라 특별 분양혜택을 달리 적용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로 이뤄진 총 3885가구(임대 661가구 포함) 규모로 지어진다. 아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기준 59㎡형 1241가구, 84㎡형 1458가구, 114㎡형 499가구, 145㎡ 26가구로 구성돼 있다. 


아현뉴타운은 108만 8000㎡ 규모의 마포구 최초의 뉴타운으로 2015년까지 약 1만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 2~3분 거리다. 단지 주변으로 마포로,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일조권과 조망을 고려해 대부분의 주택들을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최저층의 경우 천장고를 10㎝ 높여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전체가 공원같이 꾸며진다. 조경률을 41.5%까지 높여 다양한 친환경 시설들이 생긴다. 단지 전체로 이어지는 1.1km의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하늘공원, 레포츠공원, 데크마당, 암석정원, 거울연못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어린이놀이터 12곳, 주민운동시설 11곳, 주민휴게소 6곳 등이 조성된다.

약 8500㎡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은 블록별로 1곳씩 총 4곳을 나눠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이다. 문의 : 02-749-7973 

박일한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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