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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임시사령탑 긱스, “공격적 맨유로 돌려놓겠다”
[헤럴드생생뉴스]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라이언 긱스<사진>가 “맨유의 철학을 되살리겠다”고 선언했다.

긱스는 25일(한국시간) 감독대행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의 전통인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으로 맨유를 되돌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격적인 축구’가 내 축구 철학이며, 나는 맨유에서 프로 경력의 전부를 보냈기 때문에 이는 맨유의 철학이기도 하다”면서 “선수들이 열정과 템포, 용감함, 상상력을 가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퍼거슨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정규리그 7위(17승6무11패ㆍ승점 57)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경질됐다. 맨유는 올시즌 홈에서 22골만을 넣는 데 그쳤다. 1위 리버풀보다 29골이나 적고 강등권인 19위 풀럼보다 겨우 2골 많다.


긱스는 “올시즌 홈에서 3경기가 남아있다”면서 “올드 트래퍼드에서 골과 태클을 보고 싶다. 맨유 선수다운 열정을 보려고 관중이 몰려들게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그는 “이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즐기는 경기를 하겠다”면서 “경기를 즐기는 선수는 더 많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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