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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청춘의 인생철학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철학사에서 중요한 다섯 학자의 고전을 모아 엮은 책 ‘청춘의 인생철학(파라북스)’이 출간됐다.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미셸 드 몽테뉴의 ‘수상록’,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등 서양 철학 및 사상사에 큰 흔적을 남긴 철학자들의 고전 중 중요한 부분을 발췌해 실었다.



“네가 3,000년 아니 3만 년을 산다 할지라도, 지금의 삶 이외의 다른 삶은 살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가장 길게 사는 삶이나 가장 짧은 삶이나 결국에는 마찬가지다. 현재의 시간은 누구에 게나 길이가 같고, 우리가 과거에 잃어버린 시간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14쪽 ‘명상록’ 2장)

출판사 측은 “‘명상록’에선 마음의 평화를 얻고, ‘수상록’에선 후회 없는 경건한 삶의 자세를, ‘팡세’에선 겸손을, ‘인생론’에선 날카로우면서도 유쾌함을 유지하는 지혜를, ‘월든’에선 자연과 함께하는 단순하고 검소한 생활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우리보다 앞서 인생에 대해 깊이 고찰한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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