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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 뉴타운 지역 아파트 분양 봇물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재개발ㆍ뉴타운 지역의 잇따른 해제로 희소가치가 높아진 재개발 단지에서 잇따라 아파트 분양이 쏟아져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마포구 아현뉴타운, 동작구 상도10구역 등 재개발 뉴타운 지역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할 예정이다.

먼저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북아현 뉴타운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6월 북아현 1-2구역을 재개발한 ‘북아현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전용 34~109㎡로 총 940가구 중 3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85번지 일대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현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현 아이파크는 지하4층~지상29층 6개동 규모로, 전용 59㎡~111㎡, 497가구 가운데 1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8월엔 대림산업이 북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한 ‘북아현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전용 59~109㎡형 아파트 총 191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62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북아현 뉴타운 일대는 광화문, 시청, 여의도까지 거리가 모두 5㎞ 이내며, 아현고가도로가 철거되면서 주변 상권도 회복될 가능성이 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GS건설은 5월 동작구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한 471가구 규모의 ‘상도 파크자이’를 공급한다. 전용 59~146㎡, 일반분양 95가구다.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걸어서 1분인 역세권 단지로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엔 8개 구역으로 구성된 노량진뉴타운이 개발 중으로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신규 분양은 아니지만 재개발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잔여가구도 주목할 만하다.

대우건설은 북한산국립공원 근처 서울 녹번 1구역 3지구 일대 ‘북한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5~20층, 22개 동, 전용 59~114㎡, 총 1230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일부 미분양이 남아 있다. 서울 녹번 1구역 일대는 서북권지역의 진입관문으로 지하철 3ㆍ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인근에 NC백화점, 이마트, 불광시장 등 쇼핑시설과 CGV, 성심병원, 은평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위치해 주거편의성을 갖췄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 630번지 일대 아현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 59~145㎡로 이뤄진 총 3885가구(임대 661가구 포함) 규모의 랜드마크급 대단지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3분 거리며, 도보 10분 거리에 5호선과 6호선, 경의선, 공항선인 공덕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요즘 서울 시내 재개발 지역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서울 도심 업무지구와 가깝고 편리하기 때문"이라며 “분양가도 저렴한 곳이 많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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