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맷값이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0.01%)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한강 이남지역 매매가는 5주 연속 내렸다. 한강 이북(-0.01%)도 이번주엔 하락 전환했다.
지방 아파트값도 0.03% 올라 전 주(0.06%)대비 상승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전세는 서울 아파트가 0.03%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3월말 -0.01% 떨어진 뒤 2주 연속 상승했으나 이번 주엔 다시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값의 낙폭이 커지며 전국 아파트 매맷값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기사내용과 직접관련 없음) |
특히 한강 이남 전셋값은 -0.10%로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3배 이상 커졌다.
지방(0.04%)은 대구(0.19%), 충남(0.08%), 경북(0.06%) 등이 오른 반면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세종시(0.48%), 전남(-0.23%)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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