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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맞춤형 실전 창업교육 개시 200개 창업아카데미 개설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정부가 맟춤형 실전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200여 개 창업 강좌를 개설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실전 창업교육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중기청 창업아카데미는 이론 위주의 수업에 그치지 않고 현장중심 체험 교육을 중심으로 실제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의 경우 창업, 직원선발, 시장조사, 창업투자, 인수합병(M&A) 등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점인정 방식으로 운영하며 일반인 아카데미의 경우 맞춤형 창업교육(집합교육, 멘토링, 온라인교육), 네트워킹, 투자설명회 등 교육뿐만 아니라 실전 창업 및 투자유치까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창업아카데미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드림CEO’ 양성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고, 일반인 아카데미의 교육 방식 다양화 등 새로운 형태의 강좌도 시도한다.

대학의 창업강좌를 오디션 방식으로 운영해 우수 창업팀은 소액 창업준비자금(200만원 내외)도 병행지원해 미래CEO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청년드림CEO’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총 1200개팀 육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밖에 스웨덴 스톡홀름 기업가정신대학(SSES)를 벤치마킹해 지역 대학들이 공동참여해 현장실습 및 창업준비, 데모데이, 포럼 등을 가미한 ‘공동창업대학’도 새롭게 도입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경북대, 경일대 등 대구경북권 8개 대학을 참여시켜 학점교류형 실습창업강좌를 개설하고 150여 명의 창업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청 창업아카데미는 그간의 창업동아리 지원, 대학생․일반인 창업교육 등을 지난해부터 통합해 전국 328개 창업동아리 활동지원 및 9432명에 대한 교육(215개 강좌)을 실시한 바 있다.

창업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교육 내용 및 일정은 창업넷(http://www.changupnet.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사이트를 통해 대학생과 일반인 예비창업자는 자신에게 맞는 교육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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