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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품비리’ 의혹 신헌 대표 검찰 소환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신헌(60) 롯데백화점 사장이 1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신 사장이 과거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시 납품 업체들로부터 직접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주말 신 사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신 사장은 TV홈쇼핑 방송 편의 제공 등을 명목으로 회사 간부들이 납품업체들로부터 받은 뒷돈과 회삿돈 가운데 매달 수백만원씩을 상납 받은 혐의(횡령 및 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롯데홈쇼핑의 납품비리 및 횡령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보고 신 사장을 상대로 정확한 상납 경위와 규모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검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달 초 신 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으며 앞서 롯데홈쇼핑 전 생활부문장 이모(47) 씨, 전 상품부문장(MD) 정모(44) 씨, 고객지원부문장 김모(50) 씨, 방송본부장 이모(50) 씨 등 전ㆍ현직 회사 관계자 5명을 구속했다.

최상현 기자/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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